[신제품 특별가 176만] 삼성전자 갤럭시북 플렉스 NT930QCG-K58A /10만원 상품권,블루투스 마우스,중고보상 - 11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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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노트를 학습과 업무로 많이 쓰고 있어서,
2015년에 서피스 프로4를 예판으로 구매하여 5년정도 사용중이었습니다.
아이패드 프로가 펜까지 지원하여, 원노트 iOS 버전도 꽤 쓸만해졌으나...
문제는 윈도우용 원노트의 가장 큰 기능인 녹음하며
동시에 필기가 되는 것은 iOS에서는 지원되지 않고 있네요.
그러던 와중에, 서피스 프로4 배터리도 줄어들고
메모리나 SSD 용량의 한계도 점차 느끼는 와중에
딱 원하던 사양의 노트북이 나왔네요.
1. 펜 -> 원노트를 위한!
2. USB-PD 충전 -> 노트북 전용 충전기가 필요없음
3. 썬더볼트3 -> eGPU를 Deep-learning 개발을 위해 사용중
4. 가벼움 -> 이동하며 다닐 것이기 때문에!
4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것을 기다렸는데
마침 11번가 행사까지 있어 바로 구매했네요.
첫번째, 펜 기능
S펜이 와콤 계열이라 기존에 쓰던 와콤 펜과도 잘 호환이 되어 좋습니다.
기본 펜은 좀 얇에서 장시간 필기에는 좀 부적합하여,
기존 와콤, S펜으로 쓰고 있습니다.
다만 검색을 해보니 갤럭시북2용 S펜이 궁합이 좋다고 하여 구매할 계획입니다.
두번째, USB-PD 충전
Baseus 65W USB-PD GaN 를 구매하여, 해당 제품으로 충전이 잘 됩니다.
휴대용도 편리하여 이동성을 더 해줍니다.
세번째, 썬더볼트3
eGPU GTX1070Ti와도 잘 붙네요.
다른 썬더볼트3 기기는 없어서 확인이 더 안되지만
이 정도만 되어도 충분합니다.
네번째, 가벼움
이전 서피스 프로4도 본체만 약 730g정도라 매우 가벼웠습니다.
Flex는 좀 더 무겁지만... 서피스 프로4는 키보드가 커버형태(아이패드 키보드류)에 비해서
일체형이란 점을 고려하면 만족합니다.
그리고 실제 갖고 다니는데 큰 무리는 없네요.
원노트도 이전 서피스때와 큰 무리없이 잘 되어서 만족합니다.
이제.. 아쉬운 점을 남겨봅니다
먼저 해상도가 FHD라서
서피스 프로4(2736*1824)에 비해서 낮아지긴 했지만..
QLED라는 점에서 일장일단이 있네요.
그리고, 키보드 키감은 살짝 좀 아쉽네요.
서피스 프로4는 커버지만 꽤 만족했는데,
Flex는 약간 깊이가 낮은 형태라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.
어차피 주로 작업할때는 키보드, 마우스를 따로 쓰기 때문에
큰 무리는 없지만 외부에서 급히 작업할때는 약간 아쉽네요.
(어쩌면 서피스가 키보드를 잘 만든것일수도 있겠네요.)
암튼... 주 목적인 원노트 기기 대체제로 아주 만족하고
원했던 기능도 예상했던대로 잘 됩니다.
이전 서피스 프로4때 윈도우 태블릿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어서
딱히 불만은 없는데
아마 처음 윈도우 태블릿을 쓰신다면,
iOS / 안드로이드와는 다른 느낌(절전, 전원, 터치 UI 등)은 감안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.
